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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오늘은 123부작이었던 ‘수상한 장모’의 후속으로 2019년 11월 11일부터 방송되는 SBS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의 등장인물과 전체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맛 좀 보실래요’의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알아보기 전에 이 드라마의 기구한(?) 제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SBS는 2017년 4월, 돌연 저녁 일일드라마의 편성을 전면 중단한다는 공식 보도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당시 ‘사랑은 방울방울’이라는 저녁 일일 연속극이 방영 중이었고, 종영이 얼마 남자 않았던 터라 후속으로 기획과 등장인물 섭외까지 끝난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경영 개혁을 하겠다는 방송사의 발표로 후속 드라마는 엎어지고 맙니다. 그 드라마가 바로 ‘맛 좀 보실래요’입니다. 당시 연출은 박경렬 PD, 극본은 김도현 작가였고, 주요 등장인물로는 이태란, 심지호, 류진, 한보름 등이 캐스팅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편성이 취소되면서 이들 모두는 실업자 또는 다른 작품으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이렇게 작가의 서랍에서 빛 볼 날을 기다리던 ‘맛 좀 보실래요’의 대본은 2019년에 들어서 아침 드라마로 편성되면 부활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연출은 윤류해 PD로 바뀌고, 극본은 원작자인 김도현 작가가 그대로 집필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 번 엎어진 작품은 캐스팅에서 상당히 애를 먹는다는 여의도 속설처럼 등장인물을 섭외하는데 이런 저런 일들이 생기다 결국 심이영, 서도영, 서하준, 한가림 등이 출연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수년간의 우여곡절을 통해 ‘맛 좀 보실래요’는 시청자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SBS는 1991년 12월 ‘유심초’라는 드라마로 일일 아침드라마를 시작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폐지했습니다. 그러다 1995년 7월 ‘사랑의 찬가’로 재개해 2004년 10월에 다시 폐지합니다. 이후 2007년 10월 ‘그 여자가 무서워’로 다시 아침드라마를 제작하다가 약 10년이 지난 2017년에 또 한 번 폐지하고 현재까지 재개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폐지와 재개를 반복하는 SBS 아침 일일연속극이기에 언제 부활할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서 ‘맛 좀 보실래요’의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맛 좀 보실래요 – 드라마 정보>


방송 채널 : SBS

방송 기간 : 2019년 11월 11일 ~ 

방송 시간 : 매주 평일 오전 8:35 ~ 9:10

방송 분량 : 35분

몇부작 : 120부작

제작사 : SBS 미디어넷

연출 : 윤류해

극본 : 김도현

출연자 : 심이영, 서도영, 서하준, 한가림 외



<맛 좀 보실래요 – 기획의도>


언젠가부터 드라마들이 온갖 자극적인 소재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변신하고 돌아와 자신을 배신한 남편을 파멸시키는가 하면 부모, 자식, 혹은 형제나 자매의 원수를 갚기 위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기업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가족 간의 암투가 벌어지며 온갖 악행을 저지른 악녀가 알고 보니 자매였거나 엄마였다는 식이다.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이 더 강한 자극을 찾는 것에 열중하는 동안 채널을 돌려가며 모든 드라마를 챙겨보던 시청자들이 떠나갔다. 제목만 다를 뿐 엇비슷한 드라마들이 외면받고 있다. “맛 좀 보실래요?”의 중심에는 가족과 이웃이 있다. “에미야~~” 툭하면 불러대는 시아버지와 한 대 콱 쥐어박고 싶은 시누이, 그깟 놈 뭐 좋아서 시집갔냐는 친정엄마와 말만 하라며 벼르는 남동생, 남편만 바라보는 순진한 아내와 그런 아내를 두고 한눈파는 남편, 대낮에 출근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뭐하는 사람인가 싶은 옆집 남자와 저녁에 밥하지 않고 집을 나서는, 짙은 향수 냄새 풍기는 옆집 여자. 그리고 세상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샘나는 부부....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지극히 통속적인 이야기. 그래서 내 이야기 같고, 내가 아는 사람의 이야기만 같은. 오랜만에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맛 좀 보실래요 – 주요 등장인물>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강해진(여/36세) Cast 심이영

#백수식당 주인

#한 번 믿으면 의심 없이 직진하는 여자 


스물여덟에 여섯 살 연하인 이진상과 결혼했다. 결혼 안 해주면 콱 죽어버리겠다는 남자의 진심을 믿었고, 이 남자를 제대로 키워보겠다는 자기 자신을 믿었다. 그 믿음대로 해진은 진상을 최고 명문대 법대에 합격시켰고, 방만하게 운영되던 시아버지의 식당을 이어받아 제법 자리를 잡아갔다. 대학생이 된 남편이 친구들에게 자신을 ‘누나’라고 소개할지라도, 식당을 떠넘기고 제대로 백수 노릇을 즐기는 시아버지의 구박에도, 눈만 마주치면 돈 달라는 철없는 시누이도, 모두 받아 들였다. 누가 뭐래도 사랑으로 만난 내 남편이고, 남편의 가족은 곧 내 식구라고 믿었으므로. 그런데 그 모든 믿음이 산산조각 나는 일이 벌어진다. 남편 진상이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한 것! 진상보다 여섯 살이나 어린, 그러니까 해진과 무려 띠동갑인 어린 여자와!! 그렇지만 해진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요즘 세상, 이혼이 흠도 아니고 어려울 것도 아니라지만 해진에게는 아니다. 누가 뭐래도 내 가정은 내가 지키리라, 그렇게 직진하는데...청천벽력 같은 남편의 외도, 천상천하 유아독존 상간녀의 뻔뻔함, 그리고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 외면할 수 없는 한 남자의 등장까지.... 과연 강해진은 험난한 과정을 뚫고 가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서도영(남/42세) Cast 오대구

#드라마 작가


동네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도대체 저 남자는 뭐하는 사람인가 싶은.... 대낮에 출근 않고 동네를 어슬렁거리는 남자. 중학교 국어교사로 일하다가 드라마작가로 전업했다. 첫 데뷔작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단번에 주목받는 작가로 우뚝 섰고 자신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여배우 유란과 결혼까지 하게 됐다. 꿈꾸던 작가로서의 성공, 그리고 아름다운 여배우와의 결혼.... 생각해보면 참 꿈같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어쩐 일인지 아내 유란은 결혼과 동시에 냉랭해졌고 마치 원치 않는 결혼이라도 한 것처럼 차갑게만 굴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결혼 후 발표한 그의 드라마는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가뜩이나 힘들었던 이 시기에, 아내 유란은 위로 대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프랑스 요리를 배워 요리연구가가 되겠다고 말이다. 겨우 세 돌이 지난 어린 아들이 있었지만 말려도 소용이 없었다. 유란이 떠난 후 몇 번의 재기를 노렸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그리고 거듭된 실패에, 둥글둥글했던 그의 성격은 점점 뾰족해졌고 반듯했던 외모도 점점 망가져갔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심혈을 기울여 대본을 썼지만, 또다시 퇴짜 맞고, 이제는 정말 죽고 싶은 마음뿐인데, 하다 하다 배달 온 밥집 아줌마 해진은, 도둑놈 취급에 이어 이제 한심한 백수 취급을 해댄다. “아줌마 지금 나랑 해보자는 거예요? 사람을 뭘로 보고... 거 누군지 아줌마 데리고 사는 남편이 불쌍하네” 해진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이진상(남/30세) Cast 서하준

#법대생

#해진의 남편

#철딱서니라고는 삼십 평생 가져본 적이 없는 애남자


허우대가 너무 멀쩡하다는 게 불행의 원천이자 유일한 무기다. 고등학교 시절, 우등생 철진을 따라다니다 그의 누나 해진에게 꽂혔다.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 탓에 해진에게서 깊은 모성을 느꼈다고나 할까. 모성이든 무엇이든, 어쨌든 진심으로 해진을 사랑했다. 해진의 등쌀로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진. 딱 그때까진.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고 나니 세상은 별천지이고, 뭐가 급하다고 결혼을 했는지 그저 안타까울 뿐! 이제 친구의 누나가 여자로 보이던 시기를 지나 우리 집 누나로만 보인다. 밥 해주고, 돈 벌어주고, 딸 키워주면서 잔소리 해대는 누나 혹은 엄마. 그렇게 해진에게 떨어져 나간 정이 느닷없이 나타난 24살 정주리에게 확 들러붙었다. 누나 누나 하던 진상은 오빠 오빠 하는 주리에게 정신없이 빠져드는데... 심지어 주리가 있는 집 고명딸이라는 사실까지 알고 나자 그 사랑스러움은 배가 된다. 그의 나이 서른. 아직 죽으려면 40년은 더 남았다. 40년을 그냥 이렇게 살라고....?!!!! 이제 진상의 머릿속에 두 가지 선택지가 떠오른다. 해진과의 불행한 결혼생활이냐, 행복한 제 2의 인생이냐!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정주리(여/24세) Cast 한가림

#정준후의 이복 여동생 

#엄마가 재취로 들어가 낳은 늦둥이 막내딸

#이진상의 내연녀


늦둥이로 오냐오냐 자라서 버르장머리도 철딱서니도 없다. 한 마디로 제멋대로인 공주아가씨. 고등학교 다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엄마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탓에 엄마의 재혼을 반대하지만, 아버지가 죽은 지 7년 동안 엄마는 3번의 재혼을 한다. 결국 엄마의 세 번째 재혼 날 한국으로 몰래 귀국한다. 나이트에서 처음 만난 진상에게 첫눈에 반해 이유 불문하고 그 남자를 갖고 싶어 한다. 알고 보니 유부남이라 다소 찝찝하긴 하지만, 그게 뭐? 사랑해서 만난 건데! 게다가 이 남자, 가정을 버릴 정도로 나를 사랑한다지 않는가! 어려서부터 공부 빼고 맘대로 안 되는 게 없었다. 이번에도 끝까지 간다. 안젤리나 졸리도, 브래드 피트를 뺏어서 결혼했다고! 게다가 아줌마는, 제니퍼도 아니잖아.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배유란(여/36세) 이슬아

#전직 배우

#현 프랑스요리 쉐프

#대구의 아내


얼굴은 알려졌지만 배우로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일생일대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순간이 잘 나가던 드라마작가 오대구와 결혼하던 날이었다. 하지만 대구와의 결혼은 홧김에 저지른 대형사고일 뿐. 결국 세 살짜리 광주를 남겨 두고 도피처럼 프랑스로 유학을 갔다. 유학에서 돌아와 보니 남편은 형편없는 작가로 전락해 있고, 제 손으로 키우지 않은 아들 광주에게는 정이 가지 않는다. 그래도 준후의 기획력으로 잘 포장돼 배우 겸 인기 쉐프로 주목받는다.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정준후(남/42세) Cast 최우석

#매니지먼트 기획사 대표

#주리의 이복오빠

#오대구와는 대학 동기


대구와는 드라마 작가와 연예기획사 대표로 만나 가까워졌다. 외모도 능력도 누구에게 뒤지지 않으며, 심지어 젠틀하고 스마트하다. 주변을 챙기는 인정도 있고, 사업가다운 냉정함도 있다. 문제는 그의 따뜻함이 그의 이해관계와 충돌했을 때, 언제나 너무 간단히 이익을 택한다는 데에 있다. 결혼도 마찬가지. 사랑보다는 자신을 잘 내조해줄 조신하고 가정적인 여자를 선택한 것에 불과하다. 인생에 있어서 결혼은 필수, 외도는 당연지사라고 생각한다. 결혼은 ‘평생 함께 있다’는 약속이지 ‘평생 너하고만’의 의미는 아니다. 어떻게 한 여자와만 사랑한단 말인가. 단, 가정을 깨뜨릴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다. 아내에 대한 예의는 들키지 않는 것이면 충분하다...



<맛 좀 보실래요 - 해진 가족>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오옥분(여/58세) Cast 이덕희

#해진의 엄마


남편과 사별 후 정원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를 하며 해진과 철진을 키웠다. 교육자 집안인 정원의 부모는 좋은 사람들이었고 옥분도 해진 또래의 정원을 살뜰히 보살폈다. 철진이 방송국에 입사하고 나서야, 10년 넘게 했던 가사도우미 일을 그만뒀다. 이제 아들이 벌어오는 돈으로 편히 살자 다짐했지만, 해진이 결혼을 하면서 좋은 시절도 끝났다. 발 동동 구르며 식당에서 일하는 해진을 모른 척할 수가 없다. 딸 가진 죄인이라고, 틈만 나면 철진 몰래 해진의 식당 일을 돕는다. 제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 줄도 알아야지, 해진만 부려먹는 백수가 눈엣가시다. 하여, 백수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기 바쁘다. 노는 것도 놀아본 사람이 논다고, 해진이 잠시 가게를 접자, 집에 있는 것이 좀이 쑤시고... 미모로 먹어주는 할머니(?)이니, 백수 친구 의료와 동산은 서로 옥분을 직원으로 영입하기 위해 몸이 닳는다. 동네 어르신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정작 본인은 눈 하나 깜짝 않는 철벽녀.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강철진(남/30세) Cast 송인국

#드라마PD

#해진의 남동생

#사려 깊고 듬직한 아들이자 남동생


진상과의 결혼을 반대했지만 결국 누나를 꺾지 못했다. 어떻게 ‘이진상’같은 놈을 좋아하게 됐는지는 이해 불가다. 자신이 진상과 친구였다는 게 가슴에 한이 될 뿐. 여자에게 관심 없이 소처럼 일하는 스타일. 그 와중에 무섭게 달라붙는 진봉을 만난다. 처음엔 어리게만 생각해 받아주지 않지만 해진이 진상에게 넘어갔듯 진봉과 정이 든다. 철천지 웬수같은 이진상의 동생인지도 모르고.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이유리(여/7세) Cast 신비

#해진과 진상의 딸


구박받는 엄마와 무심한 아버지 사이에서 지나치게 조숙해져 버린 딸이다. 할아버지와 고모, 아빠 틈바구니에서 엄마를 지키느라 바쁘다. 일곱 살에 학교 들어갔다고 광주에게 누나 행세하는 초딩.



<맛 좀 보실래요 - 진상 가족>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이백수(남/63세) Cast 임채무

#백수식당 (전)주인.


허우대 멀쩡한 멋쟁이 노인네다. 옥분의 고향 오빠로, 과거 옥분을 짝사랑했으나 사돈 사이로 만나게 되었다. 해진이 시집온 후 가게 일은 해진에게 맡기고 이름처럼 백수가 되어 매일 놀러 다닌다. 놀면서도 집안일은 하나도 거들지 않고, 바쁜 영업시간에 집으로 배달까지 시켜서 밥을 먹는 건 예사다. 시집온 남의 딸은 귀한 줄을 모르고, 오직 제 딸 귀한 것만 안다. 해진이 진봉에게 심부름이라도 시킬라치면, 불호령이 떨어진다. 엄마 사랑을 못 받은 딸이라고 진봉에게만큼은 끔찍하다.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이진봉(여/26세) Cast 안예인

#배우 지망생

#진상의 여동생


손에 물 묻히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오빠 못지않은 철딱서니. 원래 집안일은 며느리 몫이요, 잔소리는 시누이 몫이라고 생각한다. 사사건건 해진을 부려먹으며 편히 살았는데, 오빠가 바람이 났다. 바람피운 오빠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러게 여자가 제 몸 꾸밀 줄도 알았어야지! 잘생긴 아빠, 오빠와는 달리 본바탕이 안 예쁘다. 그래서 여러 번 얼굴을 보수해서 환골탈태했다. 남들이 뭐라 하건 성형수술도 일종의 자기 관리라고 생각한다. 배우를 꿈꾸다 피디인 철진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확 바뀐 얼굴 탓에 철진은 진봉을 알아보지 못했고, 진봉 역시 너무 어렸던 탓에 철진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저 멋있는 피디라고 생각해서 달라붙었는데, 그 멋있는 피디가 해진의 동생이라니! 로미오와 줄리엣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맛 좀 보실래요 - 주리 가족>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한정원 (여/36세) Cast 김정화

#준후의 아내.

#자신의 가정을 꽃밭 가꾸듯이 가꾸는 여자


예쁘고 따뜻하고 내조도 잘하는... 남자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아내 상. 결혼 전 준후에게 여자가 있음을 눈치 챘다. 설마했지만, 두 사람은 결혼식 전날까지도 그 관계를 이어갔고, 배신감에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결혼을 엎는 대신 모르는 척 강행했다. 청첩장까지 돌린 마당에 인생에 흠집을 내고 싶지 않았다. 다정한 남편과 경제적 여유... 남 보기에 부러울 것 없는 가정이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알맹이가 빠져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텅 빈 가정을 감추기 위해, 꽃밭 가꾸듯 가정을 가꾸는데... 어느 날 부턴가 준후의 모습이 이상하다... 정원이 공들여 가꾼 꽃밭이 망가질 위기에 처한다.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도여사 (여/49세) Cast 이현경

#주리 엄마

#준후의 새엄마


주리 나이에 유부남 꾀어 결혼했다. 주리의 20년 후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물. 나이 들었다고 모두 철이 드는 것은 아닐 것. 사랑에 죽고 사는 철부지 아줌마.



<맛 좀 보실래요 – 그 외 등장인물>


맛 좀 보실래요 등장인물 줄거리

오광주(남/7세) Cast 장선율

#대구와 유란의 아들


세 살 때 유란이 떠났기에 유란에 대한 기억은 없다. 하지만 그래도 늘 엄마를 그리워했고 기다려 왔건만.... 돌아온 유란을 보며 드는 생각은 “우리 엄마 맞아?” 유란의 무관심에 일곱 살 마음에도 상처가 남는다. 언젠가부터 아빠 친구 해진이 아줌마가 우리 엄마였음 좋겠다 싶은 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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