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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왁인간 드라마페스타
루왁인간 드라마페스타
오늘은 JTBC의 단막극 시리지인 ‘드라마페스타’와 올 시즌 첫 작품이 ‘루왁인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드라마페스타’는 드라마와 페스티벌의 합성어로 축제와도 같은 드라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드라마페스타’는 소재, 장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아주 자유롭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하는데요. 2017년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올해 시즌3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드라마페스타’는 올해 극본 이보람, 연출 라하나의 ‘루왁인간’을 방송하기로 확정하고 12월 30일 방송합니다. ‘루왁인간’은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줄거리 그리고 의미 있는 주제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드라마페스타’의 올 시즌 두 번째 작품으로는 ‘안녕 드라큘라’로 2020년 1월에 방송 예정입니다.
‘루왁인간’에는 안내상, 김미수, 장혜진, 최덕문, 윤경호부터 서현, 이지현, 이주빈까지 베테랑 연기자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탄탄한 내공을 지닌 연기자들을 단막극에 투입했다는 것은 극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루왁인간’의 방송정보와 기회의도 그리고 등장인물 소개를 통해 전체 줄거리를 짚어 보겠습니다.
<루왁인간 - 방송정보>
편성 : JTBC
방송 : 2019.12.30. 월요일 오후 09:30
몇부작 : 2부작, 연속 2회 방송
극본 : 이보람
연출 : 라하나
출연 : 안내상, 김미수, 장혜진, 최덕문, 윤경호
줄거리 : 은퇴 위기에 처한 50대 세일즈맨 정차식을 통해 가족과 삶에 대해 돌아보는 드라마
<루왁인간 – 기획의도>
사람이 사는 모습은 저마다 다릅니다. ‘루왁인간’ 속 주인공이 사는 모습은 어찌 보면 참 볼 폼 없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인 정차식(안내상)은 그에게 주어진 매 순간을 인간답게 살기 위해 돌아보고 반성하고 노력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노력한 만큼 보상 받을 수 없는 세상이라 하더라도, 노력하는 당신이 소중하고 사랑스럽다고 말해주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루왁인간 드라마페스타
정차식 Cast 안내상
#50대 중반
#고졸 세일즈맨
정차식(안내상)은 그 나이대의 남자가 그러하듯, 직장에서 ‘자발적’ 은퇴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사실 꽤 오래 버텨왔죠. 고졸인 그가 여전히 회사 에서 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대기업이 아닌 막 시작하는 중소기업에 창립부터 입사해서 젊음을 갈아 넣었기 때문이고, 둘째, 남들이 임원 같은 ‘위’로 올라갈 때 위로 올라가면 내려오는 일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부장 타이틀을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대 회장이 물러나고, 회장의 2세들이 회사 요직을 차지하게 되면서 차식(안내상)은 부장 타이틀을 지키는 것조차 이제는 욕심이란 걸 깨닫게 됩니다. 이제, 그의 생애 마지막 승부수를 던져야 합니다.
루왁인간 드라마페스타
정지현 Cast 김미수
#30대 초반
#카페 창업 1년차
지현(김미수)은 대학 등록금 아깝다는 이유로 대학에 가지 않고 국비지원 직업기술학교에 들어가 이런저런 자격증을 따고 알바를 해서 번 돈으로 카페를 창업했습니다. 지현(김미수)은 아버지 같은 삶은 살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회사에 바치는 그런 삶. 불쌍하다. 하지만 자신도 사회에 나와 돈을 벌어보니 이제야 조금씩 아버지의 삶을 이해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루왁인간 드라마페스타
박정숙 Cast 장혜진
#50대 초반
#가정주부
정숙(장혜진)은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친정아버지 임종도 못 지켰으면서, 시어머니는 치매가 심해지기 전까지 집에서 모셨습니다. 없는 살림에 돈을 벌 수 없으니 정숙은 오로지 지독한 절약 정신으로 가계에 이바지했습니다.
루왁인간 드라마페스타
정준식 Cast 최덕문
#50대 초반
#차식의 남동생
형 차식(안내상)의 지원으로 번듯한 4년제 대학을 나오고, 대기업에 입사했었습니다. 그러다 주식투자에 손을 대며 회사까지 관두고, 결국엔 퇴직금까지 날려먹었게 되었죠. (이때 준식의 꼬드김으로 차식도 주식에 손을 댔고, 그 결과 아직까지 빚을 갚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작게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바를 고용할 돈이 없어서 혼자서 요리하고 주문받고 배달까지 소화합니다.
루왁인간 드라마페스타
김영석 Cast 윤경호
#50대 초반
#차식과 같은 직장의 회계팀장
창립 시즌부터 차식(안내상)과 함께한 멤버. 그 역시 차식과 같은 고졸이라 겨우 부장타이틀을 연명해왔습니다. 결혼에 대한 희망은 일찍이 물 건너갔고, 남은 인생 화려한 싱글로 살아보려 했지만, 회사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퇴직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돌아보니 손에 쥔 건 직장뿐이었는데... 회사는 더 이상 쓸모가 없다는 이유로 그를 너무 쉽게 외면합니다.
오늘은 Jtbc 드라마페스타 루왁인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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