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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오늘은 2020년 1월 16일에 개봉하는 프랑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정보와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제 72회 칸 영화제의 출품작으로 황금종려상을 두고 기생충과 경쟁했던 작품입니다. 기생충의 벽이 너무 높아 황금종려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작품성은 인정받아 각본상과 퀴어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20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기생충과 경쟁했던 작품입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2019년 5월 19일 칸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었는데, 10여 명의 평론가가 최종 경쟁작 21편을 대상으로 점수를 내놓는 ‘스크린 데일리’ 평점에서 기생충의 3.5점에 이어 3.3점을 받아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로튼 토마토 신선도 97%,  IMDb 평점 8.3을 받으며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상당한 지지를 받은 영화입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국내에서는 2020년 1월에 개봉하지만 프랑스에서는 2019년 9월 18일에 이미 개봉해서 제법 괜찮은 흥행 성적을 이뤘습니다. 소재에 대한 민감함도 있고, 할리우드 영화에 익숙한 국내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대단한 수작임엔 의심할 여지는 없습니다. 그럼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를 자세히 보며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18세기 말, 젊은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메를랑, Noemie Merlant)는 그림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학생 중 한 명이 마리안느에게 그녀의 그림에 대해 물었는데 마리안느는 이것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라고 말합니다. 몇 년 전, 마이안느는 브리티니(Brittany)의 외딴 섬에 갔었습니다. 마리안느는 밀라노 귀족 출신인 엘로이즈(아델 하에넬, Adele Haenel)의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그런데 엘로이즈는 아픈 사연을 가진 여인이었습니다. 엘로이즈의 여동생은 절벽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고, 자살한 여동생의 약혼자였던 남자와 결혼해야 합니다. 초상화는 원치 않는 사람과 결혼해야하는 엘로이즈의 마지막 그림과도 같았습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이런 사연 때문에 엘로이즈가 초상화를 그리는 데 협조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를 마리안느는 전해 듣게 됩니다. 그래서 마리안느는 엘로이즈 모르게 그녀의 집에 고용된 사람처럼 꾸며 그녀가 산책할 때 마다 동반해 엘로이즈의 모습을 외우기 시작합니다. 결국 마리안느는 초상화를 그려내지만, 자신에 엘로이즈를 감정적으로 배신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초상화를 들고 엘로이즈를 찾아가 자신이 섬에 온 이유와 그동안 산책에 따라나서 엘로이즈의 모습을 지켜봤다고 고백합니다. 마리안느의 고백에 헬로이즈는 격분하며 초상화를 부숴버립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그런데 엘로이즈는 마리안느가 초상화를 다시 그릴 수 있게 포즈를 취해줍니다. 이런 소식을 들은 엘로이즈의 어머니는 이탈리아로 잠시 떠나게 됩니다. 어머니가 집을 비우자 그들의 관계는 더욱 깊어집니다. 어느 저녁, 그들은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를 나누며, 오르페우스가 아내를 보러 돌아온 이유에 대해 토론합니다. 그 후 엘로이즈 집에 하녀로 있는 소피가 낙태를 하게 되는데, 두 사람은 소피를 돕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자들이 모여 노래하고 춤추는 모임에 가게 되는데, 엘로이즈의 드레스에 잠깐 불이 붙어 그만 넘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이일이 있고 난 후. 마리안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떠나는 엘로이즈의 환영을 보게 됩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


어느 날, 산책길에서 그들은 약속이나 한 듯 동굴로 향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입맞춤을 나눕니다. 이렇게 시작된 그들의 사랑은 하녀가 잠든 시간이 오면 더욱 열정적이 되면서 강해집니다. 그러나 이탈리아로 떠났던 엘로이즈의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오며 그들의 사랑도 끝이 보이는 듯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이별을 직감한 그들은 서로를 스케치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서로를 기억하기로 하고 작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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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줄거리와 영화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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