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8번이나 영화로 만들어진 원작

Entertainment 2020. 1. 16. 01:21

작은 아씨들 8번이나 영화로 만들어진 원작

북미에서는 2019년 12월 25일, 국내에서는 2020년 2월 12일에 개봉하는 영화 ‘작은 아씨들’의 영화 정보와 원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9년에 제작된 ‘작은 아씨들’은 이미 그 원작으로 수차례 영화가 제작되었고, 연극과 뮤지컬로 상연되며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소설입니다. 이번 2020 ‘작은 아씨들’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미국 뉴잉글랜드 지방에 사는 네 자매의 성장과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현대적으로 완벽하게 재해석한 보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작은 아씨들 8번이나 영화로 만들어진 원작

작은 아씨들 아카데미가 인정한 여성 파워

‘작은 아씨들’은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로 지명되며 작품의 완성도를 입증해 냈습니다. 더불어 ‘작은 아씨들’은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의상상, 음악상 등의 후보 목록에도 이름을 올리며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 이런 결과는 보수적이며 남성 중심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쾌거로 볼 수 있는데, 여성 감독의 여성 중심 영화가 가진 저력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작은 아씨들 8번이나 영화로 만들어진 원작

작은 아씨들 원작 소설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은 1868년 미국의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이 쓴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합니다. 원작 소설은 1868년과 1869년을 통해 두 권으로 나눠 출판되었습니다. 출판 당시 성장 사랑 가정을 소제로 한 촘촘한 줄거리 덕에 비평가들의 호평과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소설이 됩니다. 이후 ‘작은 아씨들’은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되며 세계 명작의 위치를 공고히 합니다. ‘작은 아씨들’은 첫 소설이후 속편으로 자매들의 결혼 생활과 이후의 삶을 내용으로 하는 소설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작은 아씨들 8번이나 영화로 만들어진 원작

작은 아씨들 원작을 8번째 영화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작은 아씨들’의 원작은 이미 많은 영화로 제작되었는데, 그럼에도 끊임없이 리메이크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2020 ‘작은 아씨들’은 1917년, 1918년, 1933년, 1949년, 1994년, 2018년 등에 이은 8번째로 영화화된 작품입니다. 그동안 ‘작은 아씨들’의 주연을 맡은 배우는 캐서린 헵번, 위노나 라이더 등이 있고,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들의 몸값도 상승했습니다.

작은 아씨들 8번이나 영화로 만들어진 원작

작은 아씨들 캐스팅과 제작 일정

‘메그 역, 엠마 스톤에서 엠마 왓슨으로’

감독인 ‘그레타 거윅(Greta Gerwig)’이 각색하고 연출한 이번 2020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에는 시얼샤 로넌(Saoirse Ronan), 엠마 왓슨(Emma Watson), 플로렌스 퓨(Florence Pugh), 엘리자 스캔런(Eliza Scanlen) 등이 4자매로 출연하고, 로라 던(Laura Dern),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 메릴 스트립(Meryl Streep) 등이 주요 등장인물로 캐스팅되었는데 그 제작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작은 아씨들 8번이나 영화로 만들어진 원작

소니 픽쳐스의 회장인 ‘에이미 베스 파스칼’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을 새롭게 영화로 만들 기획을 합니다. 그래서 영화감독인 ‘세라 폴리’에게 각본을 맡기며 전반적인 제작에 참여하도록 합니다. 그러다 2016년 8월 ‘세라 폴리’가 작성한 각본 초안을 참고로 현 감독인 ‘그레타 거윅’이 다시 쓰는 것으로 방향을 틀게 됩니다. 시나리오가 완성된 2018년 6월에 감독은 메릴 스트립, 시얼샤 로넌, 티모시 샬라메, 플로렌스 퓨 그리고 ‘엠마 스톤’이 ‘작은 아씨들’에 캐스팅되었다는 사실과 자신이 감독에 선임되었다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작은 아씨들 8번이나 영화로 만들어진 원작

그리고 2018년 8월 즈음 출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무리 지을 때쯤, 다른 영화의 프로모션으로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진 ‘엠마 스톤’이 출연을 고사하면서 그 자리에 ‘엠마 왓슨’이 캐스팅됩니다. 이후 몇몇 조연급 연기자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영화 제작은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그리고 2018년 10월 ‘작은 아씨들’의 대본은 본 ‘리젠시 엔터프라이즈’는 추가 투자를 제안하며, 기존의 제작사인 ‘컬럼비아 픽처스’와 함께 공동 제작사가 됩니다. 이렇게 추가 투자까지 받게 된 ‘작은 아씨들’은 2018년 10월 5일, 보스턴에서 첫 촬영에 돌입합니다.